땡큐~'비' 농심, 깡스낵 매출 1000억원 훌쩍!...'금강산도 식후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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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비' 농심, 깡스낵 매출 1000억원 훌쩍!...'금강산도 식후깡'
  • 민병권
  • 승인 2020.12.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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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깡스낵 5종 연간 매출액이 역대 최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농심의 최대 매출 배경에는 가수 비(정지훈)의 공로가 컸다. 유투브 추천 영상에 '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가수 정지훈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면서 비와 깡의 인연은 새우깡의 매출에 실제 영향을 미쳤다. 

농심은 비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며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이후 새우깡의 관심은 다른 깡스낵으로 번져 지난 7월 깡스낵 4종의 한 달 매출액이 100 억원을 돌파 했다. 감자깡은 전년 대비 20%, 고구마깡은 39%, 양파깡은 70% 로 성장했다. 새우깡은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해 12월 초까지 매출 810 억원을 달성했다.

농심 깡스낵 5종
농심 깡스낵 5종

지난 10 월 출시된 옥수수깡도 출시 40일만에 200 만봉이 팔려 농심은 기존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생산량을 60% 이상 늘렸다.

농심 관계자는 “ 오랜 기간 농심을 대표해왔던 장수 스낵 제품들이 다시금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다” 며, “ 반짝 이슈로 끝나지 않도록 젊은 감각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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