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문화, 배달 무한 경쟁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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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문화, 배달 무한 경쟁 시대 열어
  • 허남수
  • 승인 2020.12.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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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온 언택트 문화는 배달업종의 가파른 성장을 가져왔다. 치킨, 피자, 도시락, 한식 등 배달을 전문으로 업종이 외식업계를 장악하고있다.

푸라닭은 ‘치킨도 요리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월 30개 내외 가맹점을 오픈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올해만 연말까지 350여 개 가맹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둔 지코바는 구운 소금구이와 구운 양념치킨 등 건강을 콘셉트로 하여 수도권으로 많이 확장해 올해 100여 개 점포가 증가하면서 전국 620여 개 점포로 성장했다.

피자나라치킨공주는 가성비 최강 브랜드로 유명하다 대중에게 가장 인기있는 치킨&피자 세트를 구성하여 착한가격에 높은 퀄리티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도시락은 한솥도시락과 본도시락의 성장세가 돋보였고, 원할머니보쌈족발도 도시락 메뉴의 배달이 인기를 끌면서 크게 성장했다. 온라인 배달전문점으로 냉장냉동 간편식품 온라인 플랫폼인 아임웰과 한끼마켓도 도시락 메뉴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해 2019년도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강병오 중앙대 산업창업대학원 겸임교수는 “올해는 커피 등 여러 외식업체가 배달앱을 통한 무한 경쟁 시대가 본격화 된 한 해였다”며 “유통 대기업도 본격 배달시장에 뛰어들었고, 많은 식품제조 기업도 배달 플랫폼을 통한 간편식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제조업, 유통업, 외식업의 경계선이 무너지는 무한 경쟁하는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 올해 트렌드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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