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갈아치웠으며, 사망자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1806명, 22일 2688명, 23일 3271명, 24일 3740명에 이어 3831명이 확인됐다.
23일 3천명대로 진입한 이래 사흘 연속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21만455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21만526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날 효고현 15명을 비롯해 도쿄 10명, 오사카와 홋카이도 8명씩, 가나가와현 6명, 아이치현 3명 등 전국에서 역대 최다인 6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48명, 22일 48명, 23일 56명, 24일 54명, 그리고 이날 63명 등 사망자도 갈수록 급증해 사흘 연속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쏟아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3186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319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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