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기록부터, 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1월 3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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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기록부터, 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1월 3일 첫방송
  • 이태문
  • 승인 2020.12.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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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K팝 팬들은 물론 한국 대중가요 팬들에게 뜻깊은 2021년이 될 전망이다. 

SBS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2년 여 공들여 준비한 초대형 프로젝트 ‘전설의 무대 - 아카이브K’를 새해 첫선을 보인다.

2021년 신축년 새해 1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창사 특별 기획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방송 사상 최초로 한국 대중 음악사를 총망라해 무대와 영상, 토크로 기록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특히, K팝을 필두로 K뮤지컬, K트롯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명료하게 정리해 놓은 기록이 없다는 현실에서 착안, 대중음악인들의 증언과 소중한 자료들을 모아 음악의 탄생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한 ‘음악 다큐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누군가 해야 할 꼭 필요한 작업인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에 들인 공과 그 준비 과정은 놀랍다. 제작진이 675일 걸쳐 만난 한국 대중음악인은 총 205명이며, 직접 만나 영상으로 채록한 인터뷰는 총 15,012분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이다. 

이렇게 정리된 총 1041개의 귀중한 아카이브 가운데 시청자들은 121명의 레전드 가수들이 꾸미는 총 54개에 달하는 전설의 무대를 즐기게 되며,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의 산증인이자 주인공들의 시선에서 최초로 증언되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댄스, 발라드, 록, 힙합 등 한국대중음악사 가운데 7개의 음악씬을 통해 전체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진행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명품 발라더 ‘성시경’이 맡는다.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의 각 장르 전반을 아우르는 만큼 매 주제에 맞는 화려한 스페셜 MC들이 합류해 보다 심도 있고 풍성한 기록의 무대를 장식한다.

한편, 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판타스틱 듀오’ ‘더 팬’의 김영욱CP가 연출을 맡아 음악적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티저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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