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856명 급증, 사망 5명...일주일 평균 하루 788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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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856명 급증, 사망 5명...일주일 평균 하루 788명꼴
  • 이태문
  • 승인 2020.12.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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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가운데 585명 아직 감염 경로 확인 못해, 65세 이상 고령자 125명 역대 최다 기록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392명, 22일 563명, 23일 748명, 24일 888명, 25일 884명, 26일 역대 최다 949명, 27일 708명, 28일 481명에 이어 29일 856명이 확인됐다.

4번째로 800명 이상 급증했으며, 일주일 평균 하루 787.7명꼴로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80~90대 남녀 환자 5명의 사망이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61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856명 가운데 68%인 58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20명, 10대 34명, 20대 220명, 30대 169명, 40대 125명, 50대 129명, 60대 64명, 70대 48명 등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21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70명, 직장 내 감염 37명, 회식 중 감염 18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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