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청신호 주택' 본격 건립...청년 · 신혼 31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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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청신호 주택' 본격 건립...청년 · 신혼 315세대
  • 박주범
  • 승인 2020.12.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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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지중고등학교 부지로 활용되다가 공터로 방치됐던 시유지를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주민센터를 건설하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1월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9일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9월 시공사 선정, 10월~12월 부지 내 지장물 철거 및 지하철 협의를 거쳐 2021년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공급되는 청신호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총 315세대로 전용면적 29㎡ 109세대, 44㎡ 206세대로 공급될 계획이다.

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에 인접하여 있고, 연면적 2만5839㎡, 지하1층~지상15층 규모이며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도 조성 된다. 방화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015㎡,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이며 2021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단위세대는 SH공사에서 개발한 청신호 특화평면 등이 적용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하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하여 양질의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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