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연인 관계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손예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걸까요. 네 그렇게 됐습니다"며 현빈과의 열애를 조심스레 인정했다.
그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말이라도 해야될것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일이 많길 바래요.건강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현빈, 손예진이 열애 중이라고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8개월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빈,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 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초 종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