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통신이 대중화되며 국내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통신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집계된 5G 사용자는 약 1094만명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통신사별로는 SK가 505만으로 최대치를, KT가 333만, LG유플러스가 234만명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일각에서는 국내 5G이용자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아이폰12 시리즈 열풍을 손꼽았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최초 5G 지원이 가능한 아이폰으로, 중저가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아이폰12미니 모델로 몰리며 이와 같은 판매호조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5G 국내 가입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LTE(4G통신)의 단종을 언급하며 향후 스마트폰 모델은 5G 전용으로만 출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통신업계인 SK텔레콤은 5G 통신액을 일부 하향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5G 스마트폰 및 요금제 하향에 대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면서 스마트폰 정보 공유 카페 ‘극딜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의 핸드폰 할인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 모델 가격이 11만원대에, 애플이 5월 출시한 모델인 아이폰SE2가 0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아이폰12시리즈의 전작인 아이폰11 가격도 공개했다. 알려진 아이폰11, 아이폰11 PRO, 아이폰11 PRO MAX의 최대 할인된 기기값은 50만원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아이폰 시리즈가 워낙 가격이 떨어지지 않다 보니 아이폰 싸게 사는 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며, “스마트폰의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긴 하지만 최저의 가격이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딜나라’는 전국각지의 스마트폰 가격 및 자급제폰, 중고폰 등의 핸드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위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극딜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