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기도원 폐쇄' 'BTJ열방센터 검사 거부'-동부구치소 1196명-괴산 음성 진천 안성 등 393명-구로 미소들요양병원 230명-수지산성교회 165명- 광주 효정요양병원 115명-영도구 파랑새노인센터95명 등 [코로나19,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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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기도원 폐쇄' 'BTJ열방센터 검사 거부'-동부구치소 1196명-괴산 음성 진천 안성 등 393명-구로 미소들요양병원 230명-수지산성교회 165명- 광주 효정요양병원 115명-영도구 파랑새노인센터95명 등 [코로나19, 11일]
  • 박홍규
  • 승인 2021.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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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수는 6만9114명(해외유입 5759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4만2043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1명이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 광주 24명, 부산 16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297명(70.9%) 비수도권에서는 122명(29.1%)이 발생했다.

한편 진주시청은 11일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기도원은 수차례에 걸친 진주시의 지도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29일 비대면 예배를 경고했으며 지키지 않자 같은 달 30일 과태료 처분했다. 그런데도 20명 초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지난 5일에는 경찰과 함께 강제해산 했다. 시는 11일 기도원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 명령을 발령했으며, 별도 조치 시까지 시설폐쇄 조치 했다. 진주시는 오는 12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다.

또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120여명이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8일 기준 283명 중 96명(33.9%)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5.2%다. 미검사자는 169명인데 이 중 45명은 검사 예정이고 45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79명은 착신불가,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96명이다.

-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3명이다.

-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월 8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0명이다.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1월 9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5명이다.

-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1월 8일 이후 격리자 관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 관련) 1월 8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 (서울 강동구 요양병원 관련) 1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환자 6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가족 3명

- (경기 안양시 대학병원 관련) 1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구분) 종사자 3명(지표포함), 환자 6명, 가족 1명

- (경기 안산시 복지시설 관련) 1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입소자 10명(지표포함), 종사자 3명

- (광주 서구 시장 관련) 1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 (구분) 상인 8명(지표포함), 가족 3명, 기타 1명

- (대구 수성구 마사지숍 관련) 1월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 (구분) 종사자 7명(지표포함)

-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 (구분) 이용자 30명(지표포함), 종사자 3명, 가족 및 지인 16명(+4)

- (울산 중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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