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이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대망의 첫 유튜브 라이브를 연다.

정통트롯의 후계자 이찬원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 '이찬원 [찬또콘] 깜짝 공지입니다!!'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바른청년 이찬원은 "여러분 반갑습니다"며 "최초로 저희 집 공개하는 거 같은데, 저희집에서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제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걸었던 공약이 있었는데, 유튜브 구독자 30만명 달성. 그런데 저번달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이 겹치면서 공약 달성은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굉장히 저에게 많이 보내 주신 사랑과 응원, 너무나도 많은 사랑 보내 주셨고, 큰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직접 전했다.

드디어 오늘의 안건에 대한 설명으로 이찬원은 "여러분들이 이걸 굉장히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번주 금요일 1월 15일 유튜브 라이브 '찬또콘'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었다"며 박수로 기쁨을 표현했다.

'찬또배기' 이찬원의 미니라이브로 펼쳐진 첫 유튜브 라이브 '찬또콘'에서 부를 만한 노래로 이찬원은 "노래가 뭐가 있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봤는데, 마침 팬분께서 저에게 보내 주신 선물이 있다"며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의 이찬원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자를 소개했다.

자세한 프로필부터 기록되어 있는 책자를 읽으면서 "몸무게는 지금 61kg이 아니다"고 수정했으며, '미스터트롯' 이찬원의 일대기를 꼼꼼하게 훑어보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의 대표곡이 되어 버린 '진또배기'를 위해서 "허어어어어~ 이 부분을 이만큼의 거짓말 안 하고 하루에 수백번 연습했으니까 족히 10000번, 수만 번은 연습했을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팀 미션의 '내 마음 별과 같이', 그리고 '울긴 왜 울어' '잃어버린 30년' 등 당시 불러 화제가 되었던 곡들을 맛보기로 들려 주었고, "입술이 부르터가지고, 하도 연습을 많이 해서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뿌듯한 표정으로 책자와 함께 당시 활약상을 되돌아본 이찬원은 "제 '미스터트롯' 역사를 담은 책을 이렇게 발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찬또에게 듣고 싶은 노래로 신청곡을 저에게 주셨다"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한 소절도 불러 주었다.

'찬또콘'과 관련해 "진짜 굉장히 다양한 노래를 저에게 신청을 해 주셨는데, 이번 주 금요일 못 다 불렀던 노래를 많이많이 불러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공지를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