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인이 사건에 살인죄를 추가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정인이 사건 양부모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인이의 양모인 장모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장 씨는 학대와 방임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장 씨는 검찰 수사에서 정인이를 들고 있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사망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이날 51명을 뽑는 재판 방청권 추첨에는 총 813명이 응모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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