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다인 하루 97명이 쏟아졌으며, 누적 확진자 수도 3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월 1일 3247명, 2일 3059명, 3일 3158명, 4일 3325명, 5일 4914명, 6일 6004명, 7일 7570명, 8일 역대 최다 7882명, 9일 7790명, 10일 6081명, 11일 4876명, 12일 4539명에 이어 13일 5871명이 확인됐다. 다소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가 하루 6천명 가량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47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16일 첫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10월 29일 10만명을 넘어섰으며, 12월 21일 2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3주 사이에 10만명이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도쿄, 오사카, 가나가와현 13명을 비롯해 효고현 11명, 지바현과 아이치현 9명씩, 사이타마현 7명, 홋카이도 4명 등 전국에서 역대 최다인 97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발표돼 누적 사망자 수는 4289명에 달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 수도 900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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