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객 유치에 긴급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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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객 유치에 긴급 예산 편성
  • 김선호
  • 승인 2015.07.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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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2800만원 추가 예산 편성
“부족한 예산 저비용 고효율 예산집행”, 마케팅 효과 극대화 방침 

t_7030_001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30일 오전 제주관광마케팅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사업을 위해 19억 28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8일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정됐던 추가경정 예산 60억 원이 삭감된 바 있다. 이에 제주관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0일 제주관광공사 이사회를 열어 긴급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긴급 투입되는 예산은 기존에 편성된 자체예산, 경상전출금, 관광진흥기금 53억 1400만원 중 9억 2800만원을 재조정하고, 10억 원은 자체 예산을 추가 편성해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메르스의 사실상 종식을 선엄함에 따라 중국, 대만, 러시아, 몽골, 베트남 등 방한 자제를 권고했던 7개 국가가 권고를 해체해 침체됐던 제주관광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가 예산은 중, 일, 아세안 파워블로거 및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 중국 유력 포털사이트 연계 제주관광 프로모션, 항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공동 프로모션, 해외 현지 세일즈 및 프로모션, 직항인센티브 등 국내외 업계에 지원된다.

30일 개최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마케팅 협의회에서 이재홍 본부장은 “이번 자체 추가 편성되는 19억 2800만원이 메르스 극복에는 많이 부족한 예산이지만 치밀한 사전 준비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 저비용 고효율 예산집행을 통해 메르스 극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에 관광진흥기금을 긴급 요청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 시장의 회복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관광객 유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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