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졸피뎀' 투약 에이미, 강제추방 5년만에 입국 "새출발 하고파…활동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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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졸피뎀' 투약 에이미, 강제추방 5년만에 입국 "새출발 하고파…활동 계획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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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캡처

집행유예 기간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가 강체 추방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입국 금지 5년 기한이 만료돼 한국에 돌아왔다.

에이미는 20일 오후 7시 20분쯤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이유에 대해 "벌 받은 5년이 끝났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뭐라고 설명할 수 없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족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서 기쁘게 왔다"고 말했다.

또 향후 연예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에이미 대신 옆에 있던 지인이 "따로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에도 졸피뎀 투약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다. 에이미는 2015년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그해 12월 추방됐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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