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요 천사 노노카짱,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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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요 천사 노노카짱,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 검토
  • 이태문
  • 승인 2021.01.21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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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동요 천사 노노카짱이 일부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악성 댓글인 악플 공격을 받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노노카의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7일 '법적대응...'이라는 사진과 함께“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이번에는 다소 무거운 얘기를 할가 한다"며 조심스럽게 "요즘 노노카에 대해 너무 좋지 않은 헛소문이 떠돌아서 보고만 있자니 정도를 지나치는 거 같아서 많은 고민과 얘기 끝에 법적 대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노카 부모님께서 아카데미 주소를 올려 놓은 이유는 많은 취재 연락이 오고 아카데미에서도 아카데미 소속이니, 아카데미 주소를 올려 놔라 얘기를 하셔서 올려놓은 거라 하신다”며 “한국에서도 소속사가 있으면 스케줄을 소속사가 관리하듯이 일본도 똑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걸 보고 한국팬들이 좋아하니 이젠 주소를 오픈해서 선물 구걸을 한다는 등 대놓고 선물 보내 달라 하네 하는 등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게 너무 불쾌하다”며 일부 네티즌들의 지나친 댓글 공격을 지적했다.

또한 “노노카 부모님께도 아이를 이용하는 거 아니냐 하고, 아이를 팔고 있다 하는 그런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근거없는 소문임을 전했다.

특히 “어제 디엠으로 어떤 분이 더러운 일본인은 꺼지라고 보냈던데, 그 후가 두렵지 않으신가 보다”며 “앞으로 이러한 헛소문과 지나친 악플이 달릴 시에는 모두 뽑아서 법적 대응하겠다. 최근까지 그랬던 것 모두 증거를 모았다"고 경고하면서 적극 대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제발 어린 아이고 본인이 좋아서 노래 부르는 것이니 예쁘게 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요 대회에 참가해 깜찍한 율동과 함께 부른‘강아지 순경(いぬのおまわりさん)’영상이 한국에 소개돼 핫한 주인공으로 떠올라 영웅재중 김재중, 소녀시대의 태연 등 유명 연예인들도 찐팬임을 밝히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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