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해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8일 1204명, 19일 1240명, 20일 1274명에 이어 21일 1471명이 확인됐다.
9일 연속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져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59명으로 늘었다.
또한 이날 60~90대 남녀 환자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7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55%인 815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360명을 비롯해 시설 내 감염 143명, 직장 내 감염 67명, 회식 중 감염 22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53명, 10대 73명, 20대 300명, 30대 241명, 40대 196명, 50대 222명, 60대 173명, 70대 92명, 80대 83명, 90대 36명, 100세 이상 2명 등이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15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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