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예방하는 코엔자임큐텐 효능, 안전한 코큐텐 복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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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예방하는 코엔자임큐텐 효능, 안전한 코큐텐 복용 팁
  • 허남수
  • 승인 2021.0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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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소리 없이 강해 더욱 무서운 질환이다. 발병한다고 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혈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본인의 상태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혈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혈압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선 평소 코엔자임큐텐(CoQ10, 코큐텐)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코엔자임큐텐은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조효소로, 심장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조절해 혈압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준다. 

실제로 2007년 고혈압저널(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실린 연구를 보면, 고혈압 환자에게 코큐텐을 복용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은 최대 17mmHg, 이완기 혈압은 최대 10mmHg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코엔자임큐텐은 시중에 영양제로 많이 나와 있다. 이 중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선 어떤 캡슐제가 사용됐는지 꼭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대부분의 코큐텐 영양제 캡슐은 소나 돼지의 가죽을 이용한 동물성 원료가 쓰인다. 하지만 한 시사 고발 프로그램 취재 결과, 일부 동물성 캡슐제의 경우 피혁 공장에서 약품 처리 하고 남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제조 환경 역시 비위생적인 경우가 상당했다. 

따라서 위생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동물성 캡슐제 보다는 홍조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캡술제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물성 캡슐제는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용이해 위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큐텐 영양제를 잘 고르기 위해선 포장 방법도 눈여겨봐야 한다. 코엔자임큐텐은 지용성 성분으로 빛이나 산소, 열 등에 노출될 경우 쉽게 산패돼 버린다. 때문에 한 통에 한꺼번에 담겨 있는 제품보다는 개별 PTP 포장된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화학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지도 따져보면 좋다. 시중엔 향을 감추거나 캡슐에 색을 입히기 위해 착향료, 착색료 등의 첨가물을 넣는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은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체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밖에도 제품에 아연, 셀렌 등의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추가되어 있다면 합성비타민이 쓰이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합성비타민이 들어 있을 경우 오히려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안전성과 흡수율이 높은 자연 유래 비타민으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현재 식물성 캡슐제가 사용됐으며 화학 첨가물이 없고 개별 PTP포장 되어 있는 제품은 뉴트리코어의 ‘코엔자임Q10’ 등 몇몇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주기적으로 혈압 수치를 측정해 상태를 주시하는 것이 좋으며 혈압 강하 효능이 있는 코큐텐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추천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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