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의 대세곡 '범 내려온다' 뜨거운 반응, "김태연을 위한, 김태연에 의한, 김태연의" 역대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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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의 대세곡 '범 내려온다' 뜨거운 반응, "김태연을 위한, 김태연에 의한, 김태연의" 역대급 무대
  • 이태문
  • 승인 2021.01.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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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화제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6회 방송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두 초등학생이다.

먼저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을 차지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12)은 개인무대에 이어 팀 미션무대에서도 추가 합격으로 기사회생한 끝에 불사조의 투혼으로 1대1 데스매치의 진으로 뽑히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그 다음은 2012년생 판소리 전공의 국악신동 김태연(9)이다.

개인무대에서 '대전 부르스'를 완벽하게 불러 올하트와 함께 장윤정으로부터 "레벨이 다른 실력자"라는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선곡해 9살로는 믿기지 않은 안정된 감정과 울림있는 가창력으로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6회 방송에서는 언택트 청중 평가단이 등장하는 대망의 ‘본선 3차전' 막이 올라 윤태화를 필두로 양지은, 윤희, 전유진, 김태연이 모인 ‘미스 유랑단’이 본선 3차전 '팀 메들리 전' 첫 번째 팀으로 출격했다. 

이날 김태연은 유랑극단의 ‘북 치는 소녀’로 등장해 무성영화의 변사 말투로 무대를 설명하며 묵직한 인트로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미스 유랑극단’ 멤버들은 재치있는 연기와 화음이 돋보이는 '빈대떡 신사'로 멋진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1분 30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날치 밴드의 대세곡 '범 내려온다'를 독창적으로 꾸며 역대급 레전드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김태연은 꼬마 응원단장으로 변신해 안무와 노래, 그리고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언택트 평가단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연일 화젯거리로 떠올라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태연은 앞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0 국악인 특집'에서 송가인의 '엄마아리랑'에 판소리 '춘향가'를 더해 고생한 엄마를 위한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2’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6회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4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또한, '본선 3차전’은 1라운드 ‘팀 메들리 전’, 2라운드 ‘팀 에이스 전’ 등 총 두 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마스터와 언택트 청중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 최고점을 받은 팀만이 전원 준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는 모두 탈락 후보가 되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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