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숙사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 수원시, 비인가 시설 시민제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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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숙사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 수원시, 비인가 시설 시민제보 요청
  • 김상록
  • 승인 2021.0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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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최근 일부 기숙 (합숙)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인가 시설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는 "3밀 (밀폐·밀집·밀접) 환경 등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법적 테두리 밖에 있는 ‘비인가 기숙시설 (학원 · 종교 · 단체 시설)’에 대한 시민제보를 기다린다"며 "시민께서 제보해 주신 내용에 따라 인가·비인가 여부를 확인한 후,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시설과 협조해 필요한 경우 전수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뿐만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고 계신 관계자나 이용자 분들의 자발적인 신고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보 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다. 제보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수원시' 검색, 수원시 휴먼콜센터,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면 된다.

제보 대상은 5인 이상 기숙형 학원 시설, 비인가 기숙 (합숙) 시설을 운영하는 학원, 5인 이상 종교 또는 단체 합숙 시설, 종교시설 내 합숙 또는 신자들에게 단체식사를 제공하는 경우, 종교 또는 단체 기숙형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경우 등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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