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자가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5일 618명, 26일 1026명, 27일 973명, 28일 1064명, 29일 868명, 30일 769명에 이어 31일 633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9841명으로 늘었나 현재의 증가세로 볼 때 오늘 중으로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60~80대 남녀 환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88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46%인 291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156명을 비롯해 시설 내 감염 135명, 직장 내 감염 17명, 회식 중 감염 4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25명, 10대 27명, 20대 122명, 30대 76명, 40대 93명, 50대 89명, 60대 38명, 70대 77명, 80대 62명, 90대 22명, 100세 이상 2명 순이다.
사망자 증가와 관련이 깊은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140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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