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준비, 충분한 규모 추경 편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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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준비, 충분한 규모 추경 편성하겠다"
  • 김상록
  • 승인 2021.0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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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코로나19 4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돼도 경기가 금방 나아지지는 못한다. 서민들은 회복 과정도 늦어질 것이다. 코로나처럼, 민생과 경제에도 백신과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은)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토록 하겠다.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며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피해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 진작을 위한 전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다"면서 "적절한 단계에서 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해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다. 야당은 거짓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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