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위장 건강 위한 천연 소화제 양배추·매실 가공한 ‘배아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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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위장 건강 위한 천연 소화제 양배추·매실 가공한 ‘배아실’ 출시
  • 허남수
  • 승인 2021.02.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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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기본요소는 잘 먹고 잘 배변하고 잘 소화시키는 것이다. 인간이 무엇인가 먹는 행위는 허기를 해소하는 측면이 아닌 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수분을 얻기 위함이다. 그래서 건강을 잘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소화불량은 이러한 건강의 기본행위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더부룩하거나 헛구역질이 나고, 잦은 트림,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면서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활동량도 적어지며 피로가 쉽게 쌓인다.

소화불량, 속쓰림 등으로 병원에서 위내시경과 같은 검사를 진행해도 특별히 기질학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위장기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찾아서 섭취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양배추, 매실 등은 위장 건강 및 위장 질병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청풍은 천연 소화제로 알려진 식품인 양배추와 매실의 효능을 담은 ‘배아실’을 새롭게 선보였다. 

양배추와 매실이 위장 건강 및 소화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지기는 했지만 일상적인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고, 대안으로 양배추즙, 매실액 등을 마시려 해도 특유의 맛과 향이 거북하다는 이들이 있는 만큼 쉽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배아실을 개발했다는 게 청풍 측의 설명이다. 

청풍에 따르면 배아실의 주원료 중 하나인 양배추에는 소화성 궤양을 치유하는 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U’로 불리는 이 물질은 양배추 속 비타민U가 궤양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배아실의 또 다른 주원료 중 하나인 매실 역시 오랫동안 소화제, 해열제 역할을 하며 민간요법으로 사용된 식품이다. 매실 속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체했을 때 매실액을 마시는 이유도 유기산 때문이다. 매실에는 피크린산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항균 적용을 해 위장 유해균을 죽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는 매실이 열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해열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이 밖에 구연산 성분으로 숙취와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단,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생으로 먹지 말고 가공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 시에는 위산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청풍 관계자는 “양배추와 매실은 만성소화불량, 배앓이 등을 앓는 이들의 고민을 쉽고 해결해준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및 일상생활 습관들로 인해 위장병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배아실을 통해 간편하게 위장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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