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청년 이찬원은 사랑동이, 설맞아 손편지 쓰며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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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청년 이찬원은 사랑동이, 설맞아 손편지 쓰며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전해
  • 이태문
  • 승인 2021.02.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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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이 설을 맞이해 친척들에게 보낼 손편지를 쓰며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들려 주었다.

바른청년 '찬또배기' 이찬원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 '이찬원 설맞이 특별 손편지 영상입니다!'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찬원은 들뜬 표정으로 "오늘 날짜가 1월 28일이고, 올해 설은 2월 12일이다. 이제 보름 남았다"고 설명하면서 "오촌 조카들이 많은데 조카들의 세뱃돈을 챙기고 편지를 쓸 예정이다.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급하게 카메라를 켰다"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설명절 분위기에 맞게 '까치까지 설날'을 구수하게 부른 뒤 "일단 먼저 총 몇 분 계신지 계산해 봐야 될 것 같다. 챙겨야 할 가족들이 너무 많다. 오촌 조카들이 되게 많은데 우리 조카들 세뱃돈과 편지를 쓸 예정"이라며 친가와 외가 친척들 이름을 종이에 적으며 체크했다. 

효자 이찬원은 "가장 중요한 어머니와 아버지는 계좌송금을 해드리겠다"며 알기 쉽게 촌수별로 다시 정리하는 꼼꼼한 모습도 보였다.

손편지 목록을 정리한 이찬원은 "설을 맞이해서 외할머니께 짧은 편지를 하나 써 보도록 하겠다. 할머니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글자를 크게 적어야 한다"며 정성을 다해 한글자 한글자 손편지를 써 내려갔다.

팬들을 위해 이찬원은 "사랑하는 외할머니께.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힘들지만 손자가 TV에서 활동하는 모습 보니까 좋으시죠? 어리기만 했던 큰 손자도 성인이 되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제가 군대 갈 때 우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지금도 늘 아름답고 예쁜 우리 할머니 요즘 70대는 청춘이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손자랑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시다"라고 직접 낭독했다.

또한, 외할머니의 일화로 "칠순잔치 때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친지분들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외삼촌이 외할머니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첫 문장을 떼자마자 엄마, 외삼촌, 이모가 다 울었다. 그 동안 외할머니 고생하셨던 생각에 우신 것 같다"며 "저도 외할머니가 고생하셨던 생각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렸다. 앞으로 호강시켜 드리겠다"며 든든한 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 편지는 구정 때 전해 드리겠다. 혹시 못 내려가더라도 꼭 전해 드리겠다. 외할머니 진짜 보고 싶다"라고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다시 한번 털어놓았다.

끝으로 이찬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돌아왔다. 여러분을 이번 구정 때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2021년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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