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도 15호선 고흥군 옥강리·예내리 전 구간 8일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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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도 15호선 고흥군 옥강리·예내리 전 구간 8일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큰 도움
  • 민병권
  • 승인 2021.0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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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폭 확장 등 도로선형 개량…안전한 도로이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3.2km 구간을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20.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포두면 옥강리 구간 3.7km 구간과 연계한 고흥군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6.9km, 고흥군 포두면 옥강리 및 봉래면 예내리) 전 구간이 마무리된다.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는 ‘15년 3월 착공 이후 약 6여 년 동안 총 5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차로 폭이 좁은 구간, 도로선형이 불량(곡선부↑)한 구간, 종단 기울기가 급한 구간 등 도로의 기하구조를 보다 안전하게 개선했다.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가 전구간 마무리됨에 따라 통행시간은 5분(12분→7분), 운행거리는 1.7km(8.6km→6.9km)가 단축되며,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될 뿐 아니라, 인근 ‘나로우주센터’, `봉래산 편백숲`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일 새롭개 개통하는 고흥~봉래 구간

특히, 그간 곡선부가 많고, 경사가 급하여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주로 해상으로 운송되었던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기자재도 이번 개통으로 인해 도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기존도로의 선형이 개선되어 지역 주민의 안전한 도로이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 국가균형발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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