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상사, '2021 사필로 S/S 콜렉션' 개최...지미추·데이비드 베컴 새롭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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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상사, '2021 사필로 S/S 콜렉션' 개최...지미추·데이비드 베컴 새롭게 선봬
  • 황찬교
  • 승인 2021.02.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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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인 '사필로(Safilo)'와 국내 사필로 독점 공급사인 '재키상사'(대표 한은희)가 2021년 S/S 콜렉션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콜렉션은 코로나19로 면세점 업계가 '개점휴업' 상태로 힘든 시기임에도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으로서 글로벌 기업의 위상이 엿보였다.

사필로그룹의 국내 면세 분야 전담 에이전트사인 재키상사는 2000년부터 사필로 모든 브랜드의 독점 에이전트십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18개 면세점, 항공사에 사필로 제품의 공급과 관리를 맡고 있다.  

이번 콜렉션에서 재키상사는 국내 유수의 면세점 담당자들에게 사필로가 생산 공급하는 '펜디(Fendi)', '휴고 보스(Hugo Boss)', '지방시(Givenchy)', '지미츄(Jimmy Choo)',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한은희 재키상사 대표는 "안경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나,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남성용과 옵티컬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남성들이 패션에 관심을 갖고 화장품, 신발, 옵티컬 등의 고급스럽고 비싼 용품에 소비를 늘리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과 노년층들도 고급스러운 옵티컬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대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런칭한 브랜드 '데이비드 베컴'을 새롭게 런칭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은 이번 콜렉션부터는 '디올(Dior)'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2020년을 끝으로 디올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미추(Jimmy Choo)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한 대표는 "디올과는 다르면서도 지미추의 럭셔리한 길힐의 위엄이 새롭게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성공을 자신했다.

끝으로 한은희 대표는 "공급사인 사필로를 믿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새로운 모습을 커나가리라 확신한다"며 "어제든지 치열한 경쟁과 위기는 계속돼도 새로운 변화와 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너무 흥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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