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한파 영향 예보...한랭질환자 408명 · 사망 6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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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상청, 한파 영향 예보...한랭질환자 408명 · 사망 6명 등
  • 민병권
  • 승인 2021.02.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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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는 17~18일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 -15도 이하, 경기북부.동부와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16일 밝혔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고, 이번 추위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얼어 미끄럽겠으니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수칙 지키기 바람"이라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선별진료소 등의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당부된다. 외출 시에는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등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물 관리에 있어서는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헌 옷으로 감싸는 등 동파에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한랭질환자는 408명 발생했으며, 이 중 6명이 사망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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