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 있어"
상태바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1.02.1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툰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30)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야옹이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려고 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웃는 날 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저를 달래준다"고 했다.

이어 "자기밖에 모르던 제가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싶고 혹여 내놓으면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저랑 똑 닮은 외모와 성격이라 보고있으면 걱정도 되지만 세상 가장 든든한 존재인 예쁜 내 아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있기도 해서 개인사를 오픈한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 요녀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옹이는 네이버 웹툰에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다. 이 작품은 최근 tvN에서 동명의 드라마로도 방영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