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요양병원서 19명 집단 감염 [코로나19,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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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요양병원서 19명 집단 감염 [코로나19, 17일]
  • 김상록
  • 승인 2021.02.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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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간병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7일 입원환자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15일 요양병원 직원 185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간병인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이들과 접촉한 병동 입원환자 42명의 검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직원 18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간병인 접촉자 42명 중 20명은 음성, 6명은 미결정 상태다.

성남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폐쇄 및 이동중지 명령과 코흐트 격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대부분 와상환자로 확인됐고 3명은 신장 투석환자다.

성남시는 "환자 치료를 위한 추가 조치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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