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안전사고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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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안전사고 대국민 사과
  • 김상록
  • 승인 2021.0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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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6일 최근 사고 났던 현장을 확인하고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6일 최근 사고 났던 현장을 확인하고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6일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었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이전부터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안전 설비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으로서 안전경영을 실현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 안전 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도록 해 안전이 가장 최우선 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는 국민기업을 넘어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협력사 대표들과 사고 현장을 함께 확인하며 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들과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사의 모든 정비 작업에 대해서 포스코 직원도 TBM(Tool Box Meeting, 작업 전 잠재 위험 공유 활동)에 필수 참여해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서명을 하도록 강조했다. 지난 3일부로 시행 중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안전긴급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 중인지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올 초 신년사 및 제철소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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