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콤, K-방역 수훈갑 '포터블 엑스레이'...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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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콤, K-방역 수훈갑 '포터블 엑스레이'...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선도하다
  • 허남수
  • 승인 2021.02.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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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은 정부와 민간기업, 의료기관의 3박자가 잘 맞았기에 가능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의료기기 업체들이 K-방역의 가장 큰 일등공신이 됐다. COVID19는 심각한 폐 손상을 일으켜 죽음에까지 이르는 호흡기 질환이다. 따라서 확진이 판정되면 가장 먼저 폐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철저하게 격리돼 있는 확진자들이 병원 내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포스콤의 이동형 엑스레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의료인들은 포스콤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K-방역의 첫 번째로 꼽았다. 포스콤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는 현재 코트라에서 설치한 COVID19 온라인 상품관의 주요제품 중 하나다.

포스콤의 제품은 우수한 제너레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 부위별로 정확히 설정돼 있는 Parameter (kV, mA)와 레이저 포인터 옵션 등으로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엑스레이 조사시간(X-ray exposure time)이 짧아 환자의 움직임이나 호흡으로 인한 재촬영 가능성 및 방사선량(radiation dose to patients and operators)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포스콤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배터리 타입의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했다. 이번 COVID19 사태로 인한 격전의 의료 현장 안에서 포스콤의 제품을 적극 활용되며,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포스콤의 기술력은 27년 동안 세계에서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필립스를 비롯해 일본 H사, F사 등 해외 유수의 Major 기업들의 OEM·ODM을 다수 수행하면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능력을 선보였으며, 그 과정에서 각종 해외 인증(ISO13485, 유럽 CE, 미국 FDA, 러시아 GOST-R, 일본 MHLW 등)을 획득했다. 특히 품질 요구 수준이 굉장히 높은 일본 기업들과의 거래는 포스콤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높은 기술력 확보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 

포스콤의 포터블 엑스레이는 저선량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방사선량이 적어 피폭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다. 또한 촬영된 RAW파일을 자동으로 이미지 프로세싱해, 간편한 디지털 장치(Laptop, PACS 등)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편의성(Convenience), 휴대성(Portability), 고성능(High Performance), 디지털 호환성(Digital Compatibility), 안전성(Safety)을 모두 이뤄내며 완벽한 휴대형 엑스레이를 구현해 낸 것이다.

포스콤은 앞으로 홈케어나 원격 진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현재 생산하고 있는 포터블·모바일 엑스레이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려 한다. 이를 위해 매출의 10~15% 정도를 R&D에 적극 투자하며, 신기술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새로운 기술을 더한 신제품 AirRay를 출시했다. AirRay는 흉부(Chest)는 물론 척추(Spine), 요추(L-Spine) 등 두꺼운 부위까지 다양한 신체 부위(Body parts)를 촬영하고, 진단에 적합한 고해상도 영상을 즉시 얻을 수 있는 고출력(90kV, 20mA) 제품이면서도 배터리 포함 5Kg(11lb) 이하의 Ultra-light 카메라 타입의 엑스레이다. 무게가 5kg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가벼우며,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DAP(Dose Area Product), 엑스레이가 조사될 부분을 표시해주는 레이저포인터, 원거리에서 엑스레이를 조사할 수 있는 리모컨이 기본 장착될 정도로 기능성과 편의성 부분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핸드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며, 케이스 내에서 무선충전도 가능하다. 획득한 영상은 디지털 장치(Laptop, PACS 등)로 즉시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병소의 위치 및 폐 병변 진단 Solution까 지 제공한다. 안정성은 확보하고 편의성과 효율성은 최대로 극대화시킨 것이다. 

아울러 곧 출시 예정인 신제품 Airbile은 배터리 타입 모바일 엑스레이 중 전세계에서 최경량 제품으로 360도 회전 바퀴와 Free Stop 기능, 초슬림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높이고, 블루투스를 통한 DR 지원, 리모컨, 스마트 오퍼레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촬영이 가능한 초소형 제품이면서도, 다양한 출력과 부위별로 정확히 설정돼 있는 최적의 엑스레이 값의 조합이다. 얇은 곳부터 두꺼운 곳까지 다양한 신체 부위를 짧은 시간 내에 촬영하고, 진단에 적합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디지털 기술로 즉시 제공하는 것이 바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포스콤 포터블 엑스레이의 기술력이다. 비대면, 원격, 데이터 기반으로의 개편이 가속화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포스콤의 사업 전망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포스콤은 현재 이동식 엑스레이, 포터블 엑스레이, C-Arm 엑스레이, 동물용 엑스레이, 산업용 엑스레이 등 다양한 엑스레이 완제품부터 제너레이터, 모노탱크, 모듈 등의 토탈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다. 포스콤 대표는 "포스콤은 향후에도 우리가 갖고 있는 제너레이터 핵심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B2B 고객들의 경쟁력을 보호해 주면서 한편으로는 AI(인공지능), 원격진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갈 생각이다"고 언급하며 "우리가 가진 제너레이터 기술을 가지고 전 세계를 위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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