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 코로나에 추리닝ㆍ후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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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 코로나에 추리닝ㆍ후드 떴다
  • 박주범
  • 승인 2021.02.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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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겨울, 집콕 생활...편안한 이지웨어 베스트셀러로
원마일 투마일웨어 패션 아이템 인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강 한파와 역대급 폭설까지 겹치며 올 겨울 ‘원마일웨어’가 패션계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힙합퍼’(HIPHOPER)가 1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 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관련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마일웨어는 실내와 집 근처 1마일(약 1.6km)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편안함에 스타일까지 겸비한 패션을 뜻한다. 코로나 이후 집이나 집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나아가 도심이나 야외활동에도 손색없는 ‘투마일웨어’의 개념까지 생겨나며 실내외 구분이 사라진 편안한 의류 수요가 더 높아지고 있다.

기존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던 스웻팬츠, 후드, 아노락과 같은 스트리트 패션이 특수 상황과 만나 새로운 트렌드로 재부상한 것이다.

트레이닝 바지 판매량이 6배(530%) 이상 증가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반바지 판매량 역시 146% 늘었다. 긴팔티와 반팔티가 각각 316%, 112% 씩 신장했다. 후드의 경우, 집업 후드가 5배(417%) 이상 많이 팔렸으며 풀오버 후드도 179% 신장했다.

실내외 구분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올 S/S 시즌에도 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힙합퍼 스토어 내에서도 의류 카테고리 입점 브랜드 약 70%가량이 원마일•투마일웨어 품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힙합퍼 운영기획팀 문장우 이사는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추운 날씨와 많은 눈까지 겹치며, 집 안에서나 집 근처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21년 봄/여름 시즌에도 이 같은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힙합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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