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허경영, 경기도에 '하늘궁' 종교법인 설립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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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허경영, 경기도에 '하늘궁' 종교법인 설립 허가 신청
  • 김상록
  • 승인 2021.02.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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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경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자신의 거처인 경기 양주시 내 하늘궁의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2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늘궁은 대리인을 통해 허 대표를 대표자로 한 비영리 종교법인 '하늘궁 유지재단'의 설립허가 신청서를 냈다.

경기도는 정식 서류가 제출되기 전 한 차례 현장 점검을 했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서류 검토 등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늘궁이  정관, 회의록, 재단 출연재산 증빙자료 등이 첨부된 신청서류를 제출했다"며 "법적으로 휴일을 제외하고 2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다음 달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숙박시설, 강연시설 등으로 쓰이는 하늘궁을 설립해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허 대표는 미혼자에 월 20만원 연애수당, 결혼수당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 등의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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