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물티슈, 아기 피부 자극하는 '이것'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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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물티슈, 아기 피부 자극하는 '이것' 조심해야
  • 허남수
  • 승인 2021.02.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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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피부는 어른 피부보다 연약하고 예민하다. 아기들은 피부 장벽이 얇고 피지선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기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들은 보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특히 물티슈는 신생아 피부에 자주 닿는 제품으로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소량의 화학성분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신생아 물티슈를 구입할 땐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소듐벤조에이트 같은 화학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소듐벤조에이트는 살균제와 방부제 역할을 하는 물질로, 물티슈에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고 유통기한을 늘려주지만 독성이 강해 아기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의 경우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 괴사나 흉터를 남기는 피부 병변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심한 경우 급성 폐손상과 저산소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덴마크 코펜하겐 근로 환경 연구 센터 실험 자료에 따르면,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를 흡입한 생쥐의 폐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소듐벤조에이트 역시 피부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접촉성 두드러기는 물론 가려움, 작열감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따라서 유아물티슈를 고를 땐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와 소듐벤조에이트 함유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화학성분이 없는 물티슈를 골라야 아기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판 제품 중에선 안전한 일상케어 브랜드 '올프리'의 물티슈를 추천할 만 하다.

전문가들은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고 예민해 조금의 화학성분에도 쉽게 자극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피부에 직접 닿는 신생아물티슈를 구입할 땐 반드시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와 소듐벤조에이트 함유 여부를 따져보고 화학성분 없는 안전한 물티슈로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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