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노동성 "코로나19 백신 접종, 열 37.5도 이상은 부적합"...정밀 검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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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코로나19 백신 접종, 열 37.5도 이상은 부적합"...정밀 검사가 필요
  • 이태문
  • 승인 2021.02.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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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접종 지침을 고쳤다.

산케이(産経)신문은 23일 후생노동성이 백신 접종 지침을 고쳐 '접종 부적합자'와 '접종 요주의자'를 구체적으로 명기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원활한 접종 실시를 위해 지난 16일자로 이뤄진 통지문에 따르면, 37.5도 이상의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 부적합자'에 해당해 접종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심장혈관계 질환, 신장 질환, 간장 질환, 발육 장애 등 기저 질환자는 '접종 요주의자'로 접종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접종 부적합자'의 경우 당일 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검사의 지시를 내리도록 했다.

한편, 세계 37위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2만8169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연일 크게 증가해 761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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