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69만 원으로 수입차 탈 수 있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 '더트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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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69만 원으로 수입차 탈 수 있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 '더트라이브'
  • 허남수
  • 승인 2021.0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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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거나, 아이가 생기는 등 필요와 편의에 따라 차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새 차를 사자니 금액이 너무 비싸 흔쾌히 지출하기엔 큰 부담감이 있다.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중고차를 구매하자니 믿음이 안 간다. 그렇다고 리스나 장기 렌트를 생각하면 매달 나가는 이자와 해지가 필요한 만일의 경우를 고려했을 때 수수료가 너무 아깝다.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바로 트라이브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면 신문이나 우유가 집 앞에 배달되는 것처럼, 구독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라이브의 기본 구독 기간은 1년이지만 6개월 경과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6개월 단위로도 구독이 가능하다. 또한, 달마다 지불하는 구독료 내에는 차량 등록세부터 점검 및 세차, 고장 수리비 등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구독료 외 주유비만 부담하면 정기적인 관리를 받으며 편하게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다. 구독 신청 후 차량 인수까지는 약 7일에서 14일 정도 소요된다.

중고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에서 제공하고 있는 차량의 70%는 수입차로 이뤄져 있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수입 브랜드 B사와 M사, P사, J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이 준비돼 있으며, 국내 브랜드의 차들도 확인할 수 있다. 

따로 구독 가능한 차량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종은 이용자의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에는 내 차처럼 타다가, 질리면 다른 차로 바꾸면 된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마다 최소 50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로 가격이 정해져 있으며, B사의 A200 모델의 경우 월 69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 할부나 리스보다 합리적인 금액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전민수 트라이브 대표는 "인도 중고차 매매회사와 광고 회사에 다니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이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요즘, 대중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새 차나 다름없는 중고차를 매입하여 점검 관리 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인 금액으로 수입차를 이용할 수 있다. 정기적인 차량 관리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 비용까지 모두 구독료에 포함돼 있어 관리받으며 탈 수 있고 고장이나 장애 발생 시 전담 매니저가 처리해 준다는 메리트도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브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시험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현대자동차에서 초기 투자 자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 시작에 더욱 활기가 띠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및 디캠프 등 유수 기관에서도 투자를 한 바 있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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