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양지은, '미스트롯2' 결승 1R 1위…준결승 '20시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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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양지은, '미스트롯2' 결승 1R 1위…준결승 '20시간의 기적'
  • 김상록
  • 승인 2021.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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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미스트롯2' 캡처

양지은이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TOP7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의 결승전 1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은가은은 라틴 트롯곡 '티키타카'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다현은 발라드 트롯곡 '인연이라 슬펐노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양지은은 발라드 트롯곡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애절한 감성으로 소화해냈고, 홍지윤은 트롯곡 '오라'를 열창했다.

'도찐개찐'을 부른 김의영은 신명나는 무대로 흥을 돋웠다.

최연소 결승 진출자 김태연은 디스코풍 트롯곡 '오세요'를 불렀다. 댄스 트롯곡 '돋보기'를 선곡한 별사랑은 중독성 넘치는 안무와 발랄한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결승전은 총 1,2라운드로 나눠 진행된다. 

대국민 응원 투표 1200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100점, 1라운드 문자투표 1100점, 2라운드 마스터 총점 1100점, 2라운드 문자투표 1500점으로 집계되며 총 점수는 6000점 만점이다.

홍지윤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득표율 9.6%(1200점)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양지은, 3위 김의영, 4위 김다현, 5위 김태연, 6위 은가은, 7위 별사랑이었다.

1라운드 마스터 총점은 은가은 1028점, 김다현 985점, 양지은 1036점, 홍지윤 1062점, 김의영 1059점, 김태연 1053점, 별사랑 1060점으로 나왔다.

1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한 1라운드 중간순위에서는 홍지윤이 1위에 올랐다. 2위 김의영 3위 양지은 4위 김태연 5위 별사랑 6위 은가은 7위 김다현.

이후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라운드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을 합산한 1라운드 최종 순위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중간순위 3위를 기록했던 양지은이 1위로 올라섰다. 2위 홍지윤과의 합산 점수 차는 18점에 불과했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이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은은 1위가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기대를 하나도 안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미스트롯2' 출연 후부터 아버지가 살이 찌셨다. 아버지가 건강할 수 있게 저에게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진을 한 것만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양지은은 준결승 진출자의 갑작스런 결원으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준결승전 1라운드인 '레전드 미션' 경연까지 20시간을 남겨두고 재투입됐다. 당시 태진아의 '사모곡'을 열창한 뒤 965점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이에 '20시간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미스트롯2' 결승전 2라운드는 다음달 4일 방송되며, 이날 최종 진이 선발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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