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보면 예약률 3배까지 급등...여기어때, "VR은 숙박에서 高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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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보면 예약률 3배까지 급등...여기어때, "VR은 숙박에서 高가치"
  • 박주범
  • 승인 2021.0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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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콘텐츠, 프리미엄 숙소 예약률 2.8배 끌어올려…사진도 함께 보면 3.3배까지
고객 니즈 고려 ‘시그니엘 부산’ 등 국내 프리미엄 숙소의 VR콘텐츠 확대

여기어때(대표 최문석)는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인 ‘블랙’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VR 360도 숙소 이미지(이하 VR콘텐츠)가 고객의 예약 확률이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VR콘텐츠를 감상한 이용자의 예약률은 아무런 콘텐츠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보다 2.8배까지 상승했다. 일반 사진만 봤을 때 1.9배 높아지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사진과 함께 VR콘텐츠를 체크한 경우, 예약 가능성은 3.3배까지 치솟았다.

일반 호텔 예약에서도 VR콘텐츠를 확인한 이용객이 예약한 경우는 아무 것도 보지 않은 집단 대비 1.4배가 높았다. 사진과 함께 두 종류의 콘텐츠를 모두 확인한 고객의 예약 확률은 1.7배까지 뛰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VR콘텐츠가 빠르게 대중화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공간을 판매하는 숙박 앱에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이 상품을 사전에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로서 가치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해운대의 랜드마크인 ‘시그니엘 부산’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숙소의 VR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텔 제휴점 400곳의 VR콘텐츠를 확보했고, 중소형호텔을 포함하면 총 1700여개의 숙소 정보를 VR로 담았다.

사진=여기어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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