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원산지검증 지원사업' 개시...김광호 세관장,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
상태바
서울세관, ‘원산지검증 지원사업' 개시...김광호 세관장,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
  • 박주범
  • 승인 2021.03.02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FTA활용기업이 외국 세관 당국으로부터 원산지 검증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관세행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럽연합, 터키 등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빈번한 국가 및 원산지관리 강화 조치국인 인도로 수출하는 기업과 섬유·의류 등 검증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서울본부세관 김광호 세관장
서울본부세관 김광호 세관장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세관은 올해 약 1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세관은 지원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월 25일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원산지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개요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최근 자유무역협정 체약 상대국의 사후검증 요청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중소 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외국 관세당국의 원산지 검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일부터 19일까지 서울세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본부세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