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젊은 기업, 제이피에스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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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젊은 기업, 제이피에스코스메틱
  • 허남수
  • 승인 2021.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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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제이피에스코스메틱(대표 선일규, 선형훈, 이하 JPS)은 지난해 6월 앵고개로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한 후 올 연초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전년비 10~15% 선의 성장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헤어제품으로 시작해 바디용품, 오일 등 종합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서의 변모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JPS의 동력과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 선형훈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선형훈 JPS 대표이사

-코로나 여파로 타격은 없는지
없을 수는 없다. 전년 성장 목표가 그 전년비 50%였으나 시장 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력 브랜드인 미엘프로페셔널과 큐어실드가 선전해 다행히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이에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JPS의 인적구성 현황은
현재 임직원 전체의 평균연령이 32세로서, 전반적으로 젊은 인적구성이 특징이다. 제조기술과 생산 분야 등 제조업으로서 많은 경험이 필요한 분야와 마케팅, 제품 연구개발 등 새로운 트렌드에 예민한 분야가 잘 조화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여타 뷰티 업체와의 경쟁 속 JPS만의 경쟁력은
앞으로 많은 위탁생산 요청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다양한 화장품 전반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기술 역량과 적시에 납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꼽고 싶다.
 
2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수많은 경우의 처방에 대한 경험이 축적돼 있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으며, 일 최대 약 30톤 분량의 생산 인프라가 갖춰져 타사 대비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
 
거기에 더해 전문 미용인 대상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은 자사 브랜드 기반 위에 수출, OEM을 더해 안정적으로 구축한 포트폴리오 역시 강점으로 볼 수 있다.
 
특정 부문 일변도의 사업은 일견 해당 분야에의 전문성이 극대화돼 보일 수는 있으나, 현 시국과 같은 불안한 시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으로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건실한 매출 구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회사가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적합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면
지난해 신사옥 준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5~6년 전 직접 영업을 다닐 때, 당시의 회사 전망에 회의적이었던 거래처 분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의 조언과 채찍질로 성장을 거듭해 신사옥 확장이전까지 가능하게 됐다.
 
그 분들이야말로 JPS를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은인들이며, 그 분들을 모두 새 사옥에 모셔 변화된 발전상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과거와 달라진 면면을 계속 보임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종적인 꿈과 목표는
시장에서 최우선순위로 고려되는 국내 제일의 종합 뷰티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그에 따라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와 각종 인증을 완비해 많은 유통 전문사의 최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그렇게 성장한 후 최종적으로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JPS를 일궈내는 것이 꿈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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