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5월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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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5월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 공급"
  • 김상록
  • 승인 2021.03.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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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5월 말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충분한 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이것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7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 이내에 1억회분을 접종하겠다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모든 교육자와 학교 직원들이 이달 말까지 최소 1회분의 백신을 맞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정상화를 거듭 강조하면서, 각 주의 교사들을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두도록 지시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언제쯤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내년 이맘때쯤 되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재까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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