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퍼, 바바패션 손잡고 6배 급성장..."고객 쇼핑경험 최적화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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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퍼, 바바패션 손잡고 6배 급성장..."고객 쇼핑경험 최적화 산물"
  • 박주범
  • 승인 2021.03.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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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바바패션그룹과 한 식구 되며 내실, 외형적 성장도 이뤄
이후 거래액 성장 6배 육박(489%), 판매건수는 7배 이상(637%) 증가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HIPHOPER)가 바바패션그룹(회장 문인식) 인수 이후 내실과 외형적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거래액 기준 6배 가까이 급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바바패션그룹은 지난 2018년 8월 힙합퍼(HIPHOPER)를 인수했다. 국내 및 해외 여성브랜드를 전개해 온 바바패션과 스트리트 문화에 기반해 패션, 문화, IT 전 영역의 멀티 콘텐츠를 아우르는 힙합퍼의 플랫폼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거래액이 2019년 대비 무려 6배 가까이(489%) 성장했으며, 판매건수는 7배 이상(637%) 늘었다. 바바패션 인수 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누적 회원수(258%)와 트래픽(250%)이 각각 3배를 훌쩍 넘게 올랐다. 당시 약 1500개에 불과하던 입점 브랜드는 2500개 이상으로 늘어나 67% 신장했다.

스트리트 패션 전문 커뮤니티로 성장해 온 힙합퍼는 바바패션그룹에 인수된 이후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9년 4월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친데 이어 지난 2020년 2월에는 어플리케이션도 론칭했다.

활발한 프로모션과 적극적인 파트너사 지원 정책도 한 몫 했다. ‘FLEX WEEK’는 지난 2019년 9월 첫 행사 이후 매월 평균 거래액이 125%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셀러를 위해 수수료 인하 정책을 도입했다.

힙합퍼 운영기획팀 문장우 이사는 “바바패션그룹이 인수한 이후 고객 쇼핑경험 최적화에 집중한 결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외형적으로도 큰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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