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인도레스토랑 푸나왈라가 9일 매장을 재오픈한다.
지난달 9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푸나왈라는 한 달 여간 진행된 내부 복구공사를 마친 뒤 인도 내 호텔을 연상케 하는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푸나왈라는 20년 이상의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호텔 출신 인도 요리사 3명이 식용색소가 아닌 인도에서 수입한 향신료를 사용해 다양한 인도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 커리, 난, 탄두르 요리 등을 직접 만들고 있다. 특히 인도 빵 종류인 ‘난’은 레시피를 특허 출원하기까지 했다. 또한 매장 내 전문 바리스타가 있어 식후 최고급 원두커피까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푸나왈라는 대구시 안심식당, 관광식당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90평 넓은 규모의 매장에 80석이 마련돼 있어 회식, 모임 등 단체 예약도 무리 없이 가능하다.
푸나왈라 관계자는 “화재 복구 기간을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욱더 발전된 맛과 분위기로 보답하고자 한다. 이번 재오픈을 기념해 특허받은 도자기텀블러를 테이블당 1개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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