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12일 아침] '오늘도 400명대'-LH 땅투기 사태에 민심 출렁~서울시장 안철수 우세 계속-쿠팡은 대박 입니다-99만원 검사 재판 연기-구미 막장 빌라 열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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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12일 아침] '오늘도 400명대'-LH 땅투기 사태에 민심 출렁~서울시장 안철수 우세 계속-쿠팡은 대박 입니다-99만원 검사 재판 연기-구미 막장 빌라 열폭 등
  • 박홍규
  • 승인 2021.03.12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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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400명대'가 예상됩니다. 65살 이상 인구 800만 명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 37만 명부터 맞게 됩니다. EU가 존슨앤드존슨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EU 회원국 17개국 중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8개 나라가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12일 아침에도 뉴스는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영향을 미칠 최대 이슈로는 주거·부동산 정책과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었습니다. KBS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박영선, 오세훈, 안철수 세 후보가 모두 출마할 경우,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 대결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철수~ 이번엔 안 철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 9000억 달러, 2000조 원 규모 경기 부양 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미국인 한 명당 최대 1400달러, 160만 원 정도의 현금을 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 합동 조사단이 국토교통부와 LH 직원 1만400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3기 신도시와 인접 지역 땅 투기 의심자는 앞서 민변이 폭로한 13명을 포함해 20명으로, 모두 LH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민심과 전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또 정부는 신속하고 철저한 투기 의혹 조사를 위해 이번 국토부·LH 직원 조사에 이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조사는 합동 조사단이 아닌 특별수사본부에 맡겨졌습니다.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직원 조사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와 인물에 대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 사찰 문건 원본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 요청으로 작성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박형준 부산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불법 사찰에 개입한 증거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후보는 모르는 일이라고 거듭 부인 중 입니다. '그럼 당시 홍보기획관이 또 있나요?'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첫 공판 기일이 '또' 미뤄졌습니다. 기소된 지 석 달이 지나도록 재판이 시작조차 안 된 건데, 검찰의 수사 과정부터 시작된 봐주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99만원 검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 데뷔한 쿠팡이 첫날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시초가는 63.5달러로, 공모가 35달러에서 80% 넘게 오른 가격으로 데뷔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우리 돈 약 123조 원에 달했습니다. 장중 한때 6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 폭을 줄여 결국 공모가 대비 40.71% 오른 49.2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쿠팡은 대박입니다. 쿠팡 직원들 표정 관리 中 입니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A 씨가 사실은 친모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11일 A 씨의 내연남이자 숨진 아이의 친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A 씨 내연남의 신병을 확보하고 DNA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사 결과는 12일쯤 나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도 '막장 사건'에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도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 아직까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은 딸 B씨가 출산한 아기도 찾고 있습니다.  '임성한도 울고 갈~'

-대기 정체 현상으로 수도권의 비상저감조치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출근길 우산 챙기시고 '불금'에 4인 모임 잘 지키세요. '이준석 장경태 김어준처럼 망신 당합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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