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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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도 유지"
  • 김상록
  • 승인 2021.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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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됐고 그 확산세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신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상황임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병원,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정체국면을 타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는 오는 28일까지 지속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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