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뒤집어진 피부에 좋은 '티트리오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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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뒤집어진 피부에 좋은 '티트리오일' 고르는 법
  • 민강인
  • 승인 2021.03.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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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뒤집어지는 원인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호르몬 변화, 피부 면역력 저하,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하다. 그런데 환절기와 같이 외부 환경이 급변할 때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 탓에 피부 수분량이 줄어든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늘어나는데,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와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면 피부가 뒤집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피부 건강에 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땐 각질 제거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각질패드나 스크럽제를 통해 주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권장되며 페이스 오일 같이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제품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보습뿐만 아니라 트러블까지 케어할 수 있는 페이스 오일 제품으로 티트리 오일이 있다. 티트리오일은 티트리잎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로, 호주 원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티트리오일을 상처,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티트리오일은 위생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 석탄산보다 13배나 높은 살균 및 소독력을 가지고 있어 뾰루지, 여드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테르피네올이라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모낭충을 제거해주고 트러블 피부 개선 및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오일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테르피네올 함량이 최소 35% 이상인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제 기준상 테르피네올 함유량은 35%로 정해져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에서는 국제 기준보다 많은 테르피네올 40%의 ‘유기농 티트리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티트리오일은 화학성분을 포함해 어떠한 성분도 첨가되어 있지 않은 천연 오일로 호주산 티트리 잎에서 추출한 원액만 담았다. 아울러 유기농 티트리오일은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 에코서트(Ecocert)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에코서트는 원료의 재배부터 제조 공정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원료와 제품에만 인증서를 발급한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티트리 오일은 티트리 잎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로 뛰어난 항균,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유기농 티트리오일은 티트리오일의 핵심성분인 테르피네올이 40%나 함유된 고함량 제품으로 티트리오일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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