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예방 백신 접종이 실시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접종을 시작한 한국은 접종자가 60만명을 육박하고 있지만, 이보다 빠른 지난달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일본은 이제 2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0시 기준으로 접종자가 전날보다 3만568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누적 58만365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8299명, 화이자 백신 2만5359명이다.
일본은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12일까지 1회 접종자가 22만7194명, 2회 접종자가 3348명으로 집계돼 총 접종자는 23만5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4만9358명이 늘어난 수치로 하루 4만 명 가량 접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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