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등학교 체육복 속옷 금지 논란...교육위원회 위생상 노 팬티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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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등학교 체육복 속옷 금지 논란...교육위원회 위생상 노 팬티 장려?
  • 이태문
  • 승인 2021.03.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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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등학교 체육복 안에 속옷을 입지 않도록 지도한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허프포스트는 15일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의 일부 시립 초등학교에서 체육복 안에 속옷 착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9일 가와사키 시의회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에서 자민당 소속 야마다 에리(山田瑛理) 시의원이 "초등학생 학부모로부터 속옷 착용 금지에 대한 상담을 받고 너무 놀랐다"고 언급한 뒤 "많은 아이들이 '싫다'고 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즉 운동복 안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거다. 정말 이런 지도가 이뤄지고 있느냐. 왜 이런 지도를 하고 있느냐"며 추궁했다.

이에 대해 가와사키시 교육위원회는 "교육위원회로서는 그런 지도를 하고 있지 않다"며 부정하면서도 "운동 후 땀 등으로 몸이 식지 않게끔 아이들 건강과 위생 관리면을 고려해 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 속옷을 착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는 학교가 일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인정했다.

야마다 의원은 이번 문제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브래지어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시 교육위원회에 체육복 안 속옷 착용 금지 규율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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