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아침~오전, 전국 황사가 예상된다. 17일부터는 전국의 황사가 점차 약화되겠지만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기상정보 수시로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2011년 이후 최악의 황사로 범위와 강도가 역대급이다. 중국 베이징에선 황사로 인한 400여편의 항공기 결항이 있었다.
몽골에서는 지난 12일 발생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80여명이 실종됐고 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기상청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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