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마티네즈 대표,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과 지속적 성장 동력을 위한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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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마티네즈 대표,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과 지속적 성장 동력을 위한 전략 발표
  • 민병권
  • 승인 2021.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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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컨퍼런스 영상을 통해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와 향후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 및 지속적인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동력을 위한 ‘Our New Way’ 전략을 16일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 대표 엔서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엔서니 마티네즈

마티네즈 대표는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맥도날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 9800 억원으로 전년 대비 7 % 성장했고,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만의 매출은 7900 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말 도입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는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해 맛을 높이고 판매량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출시 직후 한 달간 버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출시 후 4월부터 12월까지 전체 버거 판매량은 18% 증가했다. 베스트 버거인 ‘빅맥’은 지난 한 해 2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베스트 버거 도입과 함께 번(버거 빵)을 프리미엄 번으로 모두 교체했다. 비용 증가에도 불구 지난해 10월부터 전 매장에서 업계 최초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는 등 고품질 식재료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한 해에만 2350만 개의 계란, 1700톤의 토마토, 4200톤의 양상추를 국내에서 수급하고 있다. 국내 업체와의 관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훌륭한 한국 식재료를 포함한 더욱 맛있고 차별화된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티네즈 대표는 “부임 후 한국 고객들이 맥도날드에 33년간 보내준 엄청난 성원은 정말 놀라웠고,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고객 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귀 기울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는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도 매장이 있는 그 지역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지원하는 활동으로 보다 조직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지원했던 행운 버거 캠페인과 같이 고객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하루 40만 명, 매년 2억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맥도날드와 함께 하고 있다.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결과이면서도 커다란 책임”이라며,“우리의 미래와 환경, 사회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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