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벽지, 코로나 항바이러스벽지 개발해 제품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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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벽지, 코로나 항바이러스벽지 개발해 제품에 적용
  • 허남수
  • 승인 2021.03.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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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벽지 기업 코스모스벽지(대표 김지훈)에서 항바이러스(Anti-viral) 벽지를 개발했으며,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 항바이러스벽지 기술은 코스모스벽지에서 개발했으며, 국가재난 질병의 기조·기전을 연구하는 감염병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인수 공통 전염병 연구소 생물안전 3등급 (BSL-3)에서 코로나19 (ASRS-Cov-2) 코로나 항바이러스 사멸 효과 시험과 검증을 모두 완료한 기술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항바이러스벽지 기술은 지난 2월에 출시한 신제품 'BIO SOHO' 고급 실크벽지에 적용됐다.

코스모스벽지의 항바이러스 벽지는 항균과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특수물질을 벽지 표면에 코팅했으며, 공기 중 바이러스가 벽지에 붙으면 15분 경과 후부터 바이러스가 감소하기 시작해 3시간 내 98.00%, 6시간 내 99.99% 사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모스벽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항바이러스 벽지는 바이러스 세척이 우수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인 가정집, 사무실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인 학교 기숙사 및 어린이집, 병원병실, 요양보호소와 같이 다중이용시설 등 에서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활용 기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항바이러스벽지 'BIO SOHO'는 항바이러스 기능 외에도 MRSA(슈퍼박테리아),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해서도 99.9% 사멸을 공인기관인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코스모스벽지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품질인증 시행에 맞춰 연구개발을 해온 기업으로 이미 97년에 국내 벽지업계 최초로 항균, 항곰팡이, 방취 등의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출시, 품질보증인 원마크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스벽지는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기 출시된 항균기능을 가진 고급합지벽지 '엘리스'와 지난 2월 출시한 코로나 항바이러스벽지 'BIO SOHO(소호)'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정보 요청과 공급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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